며칠 전 강원도로 휴가를 다녀왔는데
휴가 기간동안 머리가 너무너무 아팠습니다...
첫 날 증상 : 오른쪽 뒷통수 두통
둘째 날 : 뒷통수 두통이 오른쪽 옆통수 두통으로 옮겨감
셋째날: 두통이 오른쪽 앞통수로 옮겨감 ( 왼쪽은 두통 x )
넷째 날 ; 갑자기 눈이 붓고 눈다래끼 난 것처럼 눈을 떳다 감았다 깜빡일 때 이물감과 아픔 ( 눈가에 수포 올라온 거였음 )
다섯째 날 : 눈가 + 눈썹 뼈 미간에 수포 더 올라옴
여섯째날 : 올라온 수포가 더 심해지면서 전체적으로 얼굴 반쪽 이마 눈 부근 에 수포 발진
볼부분은 x
너무 징그럽네요
현재 진행중,,,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는데
평소에도 뒷통수 두통 일명 뒷골 아픈 경우는 종종 있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점점 관자놀이 부근쪽으로 두통이 옮겨오며 피부까지 아픈 느낌 + 귀도 욱신거리고 아픈느낌
넷째 날 ; 갑자기 눈이 붓고 눈다래끼 난 것처럼 눈을 떳다 감았다 깜빡일 때 이물감과 아픔이 있어서
저는 단순히 눈다래끼인 줄 알고 안과에 갔더니
최근에 힘들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있냐며.....
다래끼가 아니라 대상포진 헤르페스 인것 같다고 빨리 피부과에 바로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ㅠㅠㅠ
넘 당황스러웠습니다..
일단 부랴부랴 옆건물 피부과에 갔더니 마찬가지로 머리 쪽에 대상포진이 온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시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보통 머리 반쪽으로 해서 이마 눈 부근에 반정도 생기는게 일반적인 증상인가봐요,
눈에 오는 대상포진은 심하면 실명 위기도 있어서 위험하다는데 왜 하필 머리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사쌤이 약을 먹어도
이게 올라오는 일정 기간이 있어서
당분간은 더 올라올 수 있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
약간
아니 사실 많이 스트레스네요..
흉터 없이 잘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당분간 휴식 취하면서 경과 지켜보려구요
지금은 수포 발진 올라온 곳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따끔따끔 아픈 상태입니다.
머리 안쪽에도 올라왔네요..
고통스러운데
빨리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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