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휴대폰들은 정말로 디자인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별 다른 감흥이 없다.
그렇지만 예전 폴더, 슬라이드폰들은 디자인이 정말 다양해서 예쁜 디자인을 보면 너무 갖고 싶었었지..
학창시절에 휴대폰 자판만 보이게 화면은 책상 밑으로 밀어넣고 선생님 몰래 문자보내곤 했었다ㅋㅋ
화났을 땐 폴더 폰을 탁 소리나게 닫는 것도 묘미였지..자판 꾹꾹 누르는 느낌도 참 좋았는데..
지금와서 보면 별 기능 없는 휴대폰이지만 참 설레고 소중했다.
예전에 쓰던 폰들 가지고 있었으면 그 무엇보다 큰 추억거리였을텐데 다 버린게 너무 아쉽다..
이제 오래되서 사용했던 제품들이 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기억에 남는 폰들!
맨 처음 샀던 핸드폰이 초6때 같은데 애니콜 슬라이드폰. 동글동글했던..
내 기억이 맞다면 나의 생에 첫 휴대폰이었다.
디자인은 마음에 안드는 데 그냥 부모님이 사주신 것.
엄청 좋아했었던 것 같다. 그때 초등학생때 핸드폰 있는 애들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내가 졸랐었나?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다..
모토로라 Z
중2때쯤 쓴 기억이 나는데 요거는 좀 오래써서 중간에 저 검은 링이 떨어져서 찐득 거렸던,,기억이 난다.
문자 보관함에 남자친구 문자를 저장했었던 것 같다..ㅋㅋ 그때 난 참 어렸다..,
스카이 슬림플레이
디자인이 정말 내 맘에 들었던.. 지금봐도 예쁘다
특히 폴더가 거의 180도가까이 펼쳐지는게 엄청 맘에 들고 키패드 자판 불빛이
하얀색이라서 이뻤다. 제일 맘에 들었던 폰인데 그렇게 오래 쓰진 않았다..
험하게 써서 많이 찍혔었다..
스카이 듀크
슬라이드폰 별다른 기억은 없는데 빨리 질려서 쓰기 싫어했었던 기억이 난다,
스카이 섹시백
이때부터 휴대폰 디자인이 거의 통일된 듯..ㅜㅜ
내가 섹시백 쓸 때 내 친구는 듀퐁폰 썼었는데
듀퐁폰의 퐁! 하는 잠금해제 소리가 좀 부러웠었다,
스카이 베가레이서
베레기 라고도 불렸었지,, 특이한건 3사 통신사마다 디자인이 다 달랐었다
난 가운데거 썼었다.
그 다음 노트2 지금은 아이폰6
그리고 의문의 핸드폰 2개..
스카이 잼밴드폰..
내가 이걸 썼었던 거 같은데 아닌 것 같기도하고
근데 분명 저 밑에걸 당겼다 놨다 저 부분에 때가 꼇던 기억도 나고
썻던 거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아니면 샀다 교환을 했나???
아무리 생각해도 제대로 된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샤인폰..
싸이언꺼 하나는 썻던 거 같은데.,.
저 샤인폰도 썼던 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안난다..
뭔 가 파란불 들어오고 저거 휠 돌렸던 기억도 나는데..
이놈의 기억력..ㅠㅠ
암튼 이렇게 정리해보니 나 완전 스카이 추종자 였네..ㅋㅋ
나는 폰맹이라 기능은 잘 안보고 디자인을 보는데 당시 스카이 폰들이 예쁜게 많았었다..
처음으로 기능을 본게 갤럭시노트2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펜으로 그릴 수 있어서..
막상 사고서는 별로 안썼다. 지금쓰는게 아이폰 6 실버 쓰는데
처음에는 사고싶었는데 지금은 디자인 그렇게 예쁜 지도 모르겠고.. 익숙한 것에 무뎌지는 지
당분간은 폰은 바꾸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요새는 다 거기서 거기같아 보여서,,
3년은 쓰고싶다.,. 돈아까워 이젠,,
암튼 내 추억의 핸드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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